최근에 새 원룸을 잡으면서 집에 필요한 가구를 이것저것 사게 되었다.
원래 책상은 옛날에 쓰던 거를 그대로 가져올려고 했었지만,
오래 됐기도 했고 세로가 60cm였는데 조금 짧아서 불편했던 기억이 나 큰 책상으로 새로 구매하게 되었다.
이곳저곳 둘러보던 중 인스타 광고를 통해 209애비뉴라는 곳을 찾게 되었다.
들어가보니 책상이 사이즈 별로 다양하게 있었다.
1000x600부터 2000x1000까지 엄청 다양한 크기들의 책상이 있었다.
가장 큰 2000x1000을 사고 싶었지만 원룸 사이즈를 고려해 1600x800을 구매!
1. 배송
이렇게 집 앞까지 배송이 왔다.
배송은 원판따로 받침과 다리 따로 분리돼서 왔다.
배송 기간은 12일이 걸렸다. 기다리느라 매우 힘들었다.
2. 조립
조립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원판을 뒤집어 깔아 놓고 받침이랑 다리를 손서대로 나사로 고정 시키면 되는데 30분 정도만에 다 조립을 할 수 있었다.
나사 들어가는 구멍이 작아서 혹시 막 상판 위쪽으로 손상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아무 문제 없었다.
다 조립하고 뒤집으면 끝
3. 배치
집 구석에 책상을 나뒀다.
벽 길이를 미리 재고 딱 맞는 사이즈로 구매해서 그런지 딱 맞게 들어맞았다.
책상이 방 꾸미기의 첫단추라 그런지 아직 많이 허전한 감이 있지만
첫 단추의 역할을 확실히 해주는 것 같다.
하얀색 색감이 너무 좋고, 재질이며 사이즈며 모두 너무 만족한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든다.
깨끗한 디자인 깔끔한 마감과 화이트톤이 어우러지면서 매우 고급진 느낌이 든다.
4. 장단점
장점
- 디자인: 화이트톤의 깔끔한 디자인이 합쳐지면서 매우 고급진 느낌이 든다. 어디 갔다놔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 가격: 어딜 둘러봐도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책상은 없었다. 쿠팡이고 다른 책상 브랜드고 다 뒤져봐도 이만한 책상이 없었다.
- 다양한 사이즈: 1000x600부터 2000x1000까지 자기 상황에 맞게 적당한 사이즈를 구매할 수 있다. 정말 다양하게 사이즈가 있어서 누구든 구매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내구성: 솔직히 처음에는 걱정이 좀 됐다. 내가 구매한 모니터는 1600mm로 꽤 긴편인데 중간에는 지지대가 없고 4개의 다리로만 지지를 하기 때문에 중간에 많은 하중이 실리면 혹시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다. 중간에 모니터암을 설치해서 총 8키로 이상에다가 몸으로 눌러봐도 끄떡없었다.
단점
- 배송: 배송이 매우 느리다. 경상도에 살고 있는데 12일이 걸렸다. 제로파손에 도전한다고 한들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다. 배송기간을 미리 예상해서 구매해야할것 같다.
원룸 꾸미기 첫 단추인 책상을 구매하고 솔직한 후기를 작성 해봤다.
아직 책상이 많이 허전하지만 하나씩 구매하면서 채워나가야겠다.
솔직히 단점 하나 빼고는 완벽한 책상으로 어디에 갔다놔도 어울릴 것 같은 책상이라
화이트 색에 깔끔한 디자인의 책상을 찾고 있다면 완전 강추한다.
